희리산서 녹색연합 지정 `좋이 안쓰는 날' 홍보
서천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순임)은 지난 4일 녹색연합에서 지정한 `종이 안쓰는 날'을 맞이해 희리산에서 산책 활동을 진행했다.
유아들은 직접 만든 `나무야 사랑해!', `4월4일 종이를 아껴요!' 피켓을 들고 “나무야, 사랑해”라고 외치며 희리산에 캠핑을 온 관광객과, 인근 어린이집 유아들을 대상으로 환경기념일을 알리는 행진을 했다.
4월4일 `종이 안쓰는 날'은 4월 5일 식목일 전 날로, 단 하루만이라도 전 국민이 A4용지 한 장을 덜 쓰면 나무 4500그루를 살리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아이들에게 이와 같은 의미에 대해 이야기를 함께 나누니, 아이들은 “모르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우리가 알려줘요!” 라고 이야기 하여 함께 희리산에서 목소리 높여 홍보했으며, 아이들은 나무를 향해 “우리가 미안해, 종이를 너무 많이 썼어! 이제 아껴쓸게”라며 나무에게 속삭여주기도 했다.
/서천 오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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