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 포럼 출범식 화상 참석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5일 "청정경제 전환 촉진에 필수적인 핵심광물의 지속가능한 공급망 안정을 위해서는 광물 생산국들과의 신뢰에 기반한 호혜적 협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강 차관은 이날 벨기에 루벤에서 열린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포럼 출범식'에 화상으로 참석해 "MSP 포럼이 실질 협력을 확대하는 유용한 채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MSP는 미국이 주도하는 공급망 다자협력 파트너십으로, 리튬·흑연·니켈·희토류 등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과 다변화를 위한 협력을 위해 지난 2022년 6월 출범했다. 현재 한국·미국·영국·일본·캐나다·스웨덴·프랑스·호주·핀란드·독일·노르웨이·이탈리아·인도·에스토니아 등 14개국 및 유럽연합(EU)이 참여 중이다.
MSP 포럼은 지난 3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MSP 수석대표회의에서 회원국들 간 합의로 이날 출범하게 됐다.
출범식은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EU 집행위원회 통상담당 수석부집행위원장이 공동 주재하고 카자흐스탄과 나미비아 등 일부 광물 생산국 장관급 인사들이 현장 참석했다. 강 차관을 비롯한 여타 MSP 회원국 인사들은 화상으로 참석했다.
외교부는 MSP 회원국 및 광물 생산국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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