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2차관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 위해 호혜적 협력 중요"
외교 2차관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 위해 호혜적 협력 중요"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4.04.0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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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 포럼 출범식 화상 참석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5일 "청정경제 전환 촉진에 필수적인 핵심광물의 지속가능한 공급망 안정을 위해서는 광물 생산국들과의 신뢰에 기반한 호혜적 협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강 차관은 이날 벨기에 루벤에서 열린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포럼 출범식'에 화상으로 참석해 "MSP 포럼이 실질 협력을 확대하는 유용한 채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MSP는 미국이 주도하는 공급망 다자협력 파트너십으로, 리튬·흑연·니켈·희토류 등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과 다변화를 위한 협력을 위해 지난 2022년 6월 출범했다. 현재 한국·미국·영국·일본·캐나다·스웨덴·프랑스·호주·핀란드·독일·노르웨이·이탈리아·인도·에스토니아 등 14개국 및 유럽연합(EU)이 참여 중이다.



MSP 포럼은 지난 3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MSP 수석대표회의에서 회원국들 간 합의로 이날 출범하게 됐다.



출범식은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EU 집행위원회 통상담당 수석부집행위원장이 공동 주재하고 카자흐스탄과 나미비아 등 일부 광물 생산국 장관급 인사들이 현장 참석했다. 강 차관을 비롯한 여타 MSP 회원국 인사들은 화상으로 참석했다.



외교부는 MSP 회원국 및 광물 생산국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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