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형 마을 만들기 `가속페달'
충남형 마을 만들기 `가속페달'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4.04.0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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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신규 지구 공모 … 12개 시·군 25곳 최종 선정


총 77억 투입 … 깨끗하고 활기찬 농촌마을 조성
충남도는 `2024년 충남형 마을 만들기 사업 신규 지구' 공모를 통해 도내 12개 시·군 25개 지구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충남형 마을 만들기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기초 생활 관련 계획적인 개발을 추진, 인구를 유지하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원사업이다.

깨끗하고 활기찬 농촌 마을 조성을 목표로 마을 내 유휴시설을 활용해 문화·복지·교육 및 주민 참여형 경관 사업을 진행한다.

도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이번 공모사업에 신청한 12개 시·군 39개소를 대상으로 신규 지구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에선 △마을의 사업 추진 역량 △사업대상지 적정성 △사후 유지관리 등을 위한 운영관리계획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부여 4곳, 공주·예산·태안 3곳, 천안·보령·아산·금산 2곳, 서산·당진·서천·홍성 1곳 등 최종 25개 지구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한 25개 지구에는 총사업비 77억원(도비 30%-시·군비 70%)을 투입하며 사업 유형별로 3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소규모 자율 개발 유형은 주민 역량 강화 등 프로그램 사업 중심으로 2억원 이하를 지원하며 중규모 유형은 마을 특화 자원 활용 사업 등에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한다.

이덕민 도 농림축산국장은 “충남형 마을 만들기는 행정리 단위 마을의 수준별 맞춤형 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며 “마을 주민이 주체가 돼 농촌 마을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농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 오세민기자

saein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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