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신규 지구 공모 … 12개 시·군 25곳 최종 선정
총 77억 투입 … 깨끗하고 활기찬 농촌마을 조성
충남도는 `2024년 충남형 마을 만들기 사업 신규 지구' 공모를 통해 도내 12개 시·군 25개 지구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총 77억 투입 … 깨끗하고 활기찬 농촌마을 조성
충남형 마을 만들기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기초 생활 관련 계획적인 개발을 추진, 인구를 유지하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원사업이다.
깨끗하고 활기찬 농촌 마을 조성을 목표로 마을 내 유휴시설을 활용해 문화·복지·교육 및 주민 참여형 경관 사업을 진행한다.
도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이번 공모사업에 신청한 12개 시·군 39개소를 대상으로 신규 지구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에선 △마을의 사업 추진 역량 △사업대상지 적정성 △사후 유지관리 등을 위한 운영관리계획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부여 4곳, 공주·예산·태안 3곳, 천안·보령·아산·금산 2곳, 서산·당진·서천·홍성 1곳 등 최종 25개 지구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한 25개 지구에는 총사업비 77억원(도비 30%-시·군비 70%)을 투입하며 사업 유형별로 3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소규모 자율 개발 유형은 주민 역량 강화 등 프로그램 사업 중심으로 2억원 이하를 지원하며 중규모 유형은 마을 특화 자원 활용 사업 등에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한다.
이덕민 도 농림축산국장은 “충남형 마을 만들기는 행정리 단위 마을의 수준별 맞춤형 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며 “마을 주민이 주체가 돼 농촌 마을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농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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