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의 완성! 2024년 충북자치경찰 활동을 보고합니다.
지방분권의 완성! 2024년 충북자치경찰 활동을 보고합니다.
  • 남기현 충북도자치경찰위원장
  • 승인 2024.04.0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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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남기현 충북도자치경찰위원장
남기현 충북도자치경찰위원장

 

2021년 5월 27일 충청북도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하였으니 3년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자치경찰제란 치안 정책 운용의 중심을 중앙에서 지방으로, 경찰에서 주민으로 이동하여 주권재민을 실천하는 지방분권의 상징입니다.

올해도 자치경찰제의 핵심 가치와 도민의 요구를 반영한 2대 전략과 6개 이행과제를 설정하여 `자치분권 완성을 위한 자치경찰제 실현'이라는 비전을 달성하여 도민 행복 자치경찰제 정착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2대 전략과제는 `자치경찰제가 지향하는 충북형 자치경찰제 운영'과 `도민을 더 행복하게! 촘촘한 치안 안전망 구축'으로 정하고, 6개 이행과제로는 민관거버넌스 강화를 통한 자치경찰 역할 확대, 자치경찰권 강화를 위한 인사와 복지정책 구현, 도민 참여형 대외 협력체계 확대 및 홍보 강화, 도민 밀착형 자치경찰 정책추진, 도민과 함께하는 지역 맞춤형 치안정책 추진, 인권 품은 믿음직한 자치경찰상 정립 등으로 설정하고, 전체예산 78억원 중 58억원을 사업비로 편성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치경찰제의 핵심 가치인 충북형 자치경찰제운영과 도민의 행복을 위한 치안 안전망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여겨집니다. 민관거버넌스를 강화하여 자치경찰의 역할과 도민 참여형 대외 협력체계를 확대하여 지역 맞춤형 치안정책을 만들어 가는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도민 맞춤형 안전 예방·대응 활동 전개, 지역별 맞춤형 농산물 도난 예방 활동 추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민·관 거버넌스 강화, 가정폭력 피해자 특성을 고려한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 학교폭력 등 소년범죄 대응 및 위기청소년 보호활동 강화,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지속 추진, 보행자(교통약자) 우선 교통환경 개선 체계 구축, 다중운집 행사 및 호우·태풍 등 재난 대비 교통안전 활동 강화, 재난 시 긴급구조지원 유관기관 대응체계 강화 등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아울러, 민·관·학 거버넌스를 통한 협력 치안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자 합니다.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이상동기 범죄예방에도 무게를 두어, 범죄예방 CCTV 설치와 함께, 이상동기 범죄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펼치겠습니다. 이를 통해 도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확립하고, 범죄에 대한 불안을 최소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여성 범죄예방을 위해 범죄 취약 지역을 발굴하여 안전망 인프라를 강화하여 여성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힘쓰겠으며, 필요한 곳에 이동형 CCTV를 더 설치하여 농산물 도난을 방지하고, 도민의 재산을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지역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기업들과의 협력도 강화할 것이다. 민간기부와 기업의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함께해요! 내 고향 내 부모 사랑애(愛)' 사업을 통해 독거노인, 노숙자 등 사회적으로 취약한 계층에게 지원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민·관·학 거버넌스를 통한 협력 치안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도민들과의 상호작용을 증진시켜 나가겠습니다.

충북자치경찰을 지휘 감독하는 충북자치경찰위원회는 향후 독립성을 갖춘 자치경찰제(이원화) 구현, 현행 제도 보완(자치경찰교부세 신설, 인사독립, 재정독립 등)에도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어느 것 하나 부실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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