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구·이은정 부부 `이달의 농민상'
신문구·이은정 부부 `이달의 농민상'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4.04.02 1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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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품질 향상 기여 공로
신문구·이은정(앞줄)씨 부부가 새농민상 수상 후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뒷줄 왼쪽 두번째), 박철선 조합장(네번째), 강호동 회장(다섯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농협 제공
신문구·이은정(앞줄)씨 부부가 새농민상 수상 후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뒷줄 왼쪽 두번째), 박철선 조합장(네번째), 강호동 회장(다섯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농협 제공

 

충북원예농협 조합원인 신문구(54)·이은정(59)씨 부부가 2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

충주시 앙성면 `사과쟁이' 농장을 운영하는 신문구·이은정씨 부부는 사과 재배 기술 연구와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선도농가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이들 부부는 기상이변으로 개화기가 일정하지 않아 수정이 잘 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인공수분 처리를 통해 정형과 비율과 결실률을 높여 사과의 품질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7회 전국 으뜸 농산물 품평회에서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

또한, 숙련된 정지·전정법으로 수형을 구성해 통풍, 채광을 개선하고 유인 및 도장지 관리를 통해 수관이 복잡하지 않도록 유지해 병해충 관리 및 과일의 착색이 원활하게 하는 등 다양한 재배 노하우를 지역 농업인들에게 전수해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을 계기로 새농민 회원으로서 전문화된 사과 재배 기술 보급, 충주사과 명품화 및 기술 교류에 앞장서는 등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엄경철 선임기자

eomkcc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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