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는 `2025년도 정부부처(지자체)제안 글로벌 연수사업' 공모에 타지키스탄과 필리핀 연수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은 개도국의 경제, 사회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해당 국가의 정책결정자, 공무원, 기술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인적자원개발(HRD) 정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타지키스탄 감염병 관리자 역량강화사업(6억원)'과 `필리핀 카라바오센터 공무원 드론활용 조사료 생산관리 역량강화사업(6억원)'으로 내년부터 3년 간 진행된다.
타지키스탄 사업은 청주대와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필리핀 사업은 청주대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공동으로 제안해 선정됐으며 두 사업은 충북도 지원을 받는다.
두 사업은 올해 말까지 정부의 2025년도 무상원조 시행계획 수립 및 예산심의 등의 절차를 마무리한 뒤 2025년 상반기부터 진행된다.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는 2021년 청주대와 충북도, 한국국제협력단 3자 간 업무협약에 따라 설립된 충청권 최초의 기관이다. 현재 청주대 소속으로 공적개발원조 교육과 사업설명회 추진, 지역실정에 맞는 공적개발 원조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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