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미래 양식산업 선도
충남도 미래 양식산업 선도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4.03.0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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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확보에 348억 투입


4개 분야 25개 사업 추진
충남도는 미래 양식산업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첨단 술 지원 등 경쟁력 확보에 348억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지능형(스마트) 기술을 바탕으로 양식산업의 미래화 및 김 등 지역 특화 품종을 집중 육성, 어촌 소멸에 대응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이다.

도는 올해 양식산업의 안정적인 성장기반 구축을 목표로 △종자산업 △환경관리 △생산관리 △미래혁신 4개 분야에서 25개 사업을 추진한다.

신규 사업으로는 대표 고부가가치 수산물인 해삼 생산량 증대를 위해 계단식 해삼서식시설에 96억원을 투입해 해삼을 수출형 고소득 품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능형(스마트) 양식산업에 49억원을 들여 간척지 순환여과식 양식장, 어류 통합 감시(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구축해 고용 창출에도 나선다.

어업인 양식기술 보급과 내수면분야 양식산업 발전에는 32억원을 지원하며, 현장 밀착형 실용 기술 교육과 양식장 현대화 및 어장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내륙 양식산업도 함께 육성한다.

양식수산물의 소비촉진 및 수출 부문에는 26억원을 투입해 생산부터 소비까지 책임지는 행정을 펼친다.

아울러 2010년 3526가구 8089명에서 2022년 1848가구 3714명으로 절반 이상 감소한 양식 어가 수를 회복해 어촌 소멸을 막는다는 방침이다.

/내포 오세민기자

saein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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