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김 산업 수출 경쟁력 강화
서천군 김 산업 수출 경쟁력 강화
  • 오종진 기자
  • 승인 2024.02.2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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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자부담 9억 포함 59억 투입 자동 채취기 등 지원
서천군이 지난해 전국 최초 김산업진흥구역 지정으로 확보한 50억원 예산을 투입해 지역 김 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에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2개년에 걸쳐 민간자부담 9억원을 포함한 총 5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안정적 생산기반 조성 ◆위생·안전 관리 및 품질 향상 ◆수출역량 강화 및 소비 촉진 ◆인지도 제고 및 시장 개척이라는 4개 분야의 추진 전략을 수립해 김 산업의 체계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3개소 3331㏊의 김 양식업권자에게 기자재 현대화를 위한 채취기 자동이송장치, 세척(채취)기 등을 지원하고, 26개소의 마른김 가공업체를 대상으로는 해수 냉각설비, 이물질 제거기 등 가공 위해요소 관리를 위한 설비를 보급하는 등 품질 향상과 온오프라인 홍보로 서천 김의 위상을 높였다.

군은 앞으로도 ◆수산물 복합공간 조성 ◆김 정수시설 물 공급망 구축 ◆홍원항 위판장 현대화 사업 등의 후속 사업을 통해 김뿐만 아니라 군 수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 조성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서천 오종진기자

ojjsb@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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