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루키 웸반야마 10블록 트리플더블
슈퍼루키 웸반야마 10블록 트리플더블
  • 연합뉴스 기자
  • 승인 2024.02.1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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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서 3년 만에 진기록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슈퍼 루키' 빅토르 웸반야마가 데뷔 후 두 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샌안토니오는 1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스코샤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토론토 랩터스와 원정 경기에서 122-99로 이겼다.

이 경기에서 웸반야마는 27점, 14리바운드, 10블록슛으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일반적으로 트리플더블은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날 웸반야마는 블록슛으로 트리플더블을 완성했다.

NBA에서 블록슛 10개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것은 2021년 1월 당시 애틀랜타 호크스 소속이던 클린트 카펠라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전에서 13점, 19리바운드, 10블록슛을 한 이후 이번 웸반야마가 3년 만이다.

한 경기에 블록슛 10개도 2021년 카펠라 이후 이번 웸반야마가 처음이다.

2004년생 프랑스 국적의 웸반야마는 224㎝ 장신으로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자다.

큰 키에 외곽슛과 드리블 등 개인기를 겸비한 그는 기존 NBA 장신 선수들과는 다른 차원의 경기력을 지녔다는 평을 들었으며, 올해 1월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를 상대로 개인 첫 트리플더블(16점·12리바운드·10어시스트)을 달성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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