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경질 여부 결정 축구협 “최대한 빠르게 진행”
클린스만 경질 여부 결정 축구협 “최대한 빠르게 진행”
  • 연합뉴스 기자
  • 승인 2024.02.1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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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의 경질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가 설 연휴 뒤부터 숨 가쁘게 진행된다.

대한축구협회는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경기가 치러지는 다음 A매치 기간까지 시간이 촉박한 만큼 최대한 빠르게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12일 축구협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협회는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클린스만호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성과를 평가하는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를 연다.

전력강화위 논의의 초점은 경질 위기에 몰린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평가에 맞춰진다.

아시안컵에서 그가 보여준 지도력을 평가하고, 과연 그에게 북중미 월드컵까지 대표팀 지휘봉을 맡겨도 되는지에 관해 의견을 모을 거로 보인다.

축구협회 고위 관계자는 “전력강화위에서 클린스만호에 대해 평가하고 (경질과 관련한) 의견을 정리하면, 집행부가 보고받아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된다”면서 “다음 달이 월드컵 예선인 만큼 전력강화위 일정을 최대한 빠르게 잡고 절차를 진행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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