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촘촘한 복지 인프라 구축
음성군 촘촘한 복지 인프라 구축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4.02.12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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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복지관 건립·운영 - 군 단위 최초 청년센터 개소


중증장애인 돌봄체계 강화·특별교통수단 추가 도입
음성군이 노인, 여성·아동, 청소년, 장애인, 외국인 주민 등 사회적 약자의 행복한 삶 영위를 보장하기 위한 보편적 복지 인프라를 촘촘하게 구축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변변한 노인복지시설이 없는 음성·소이·원남 지역의 노인과 주민의 생활체육, 돌봄 교육, 각종 체험 활동 등을 제공할 수 있는 한빛복지관을 도시재생 인정사업 1호로 건립해 운영에 들어갔다.

또 충북 도내 군 단위로는 최초로 청년들의 취·창업 지원은 물론 자격증 취득, 원데이클래스, 고민상담, 동아리 활동 및 커뮤니티를 제공할 수 있는 청년센터(청년대로)도 금왕읍 무극리에 개소했다.

아울러 여성친화기업 지원, 여성안심길 모니터링, 돌봄 노동자 지원, 여성 거점 공간 조성, 여성 일자리협의체 운영 등 여성을 배려한 도시 환경 조성에도 힘쓰면서 지난 1월에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여성친화도시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초등학생에게만 지급했던 입학축하금은 올해부터 유치원생부터 중·고등학생까지 확대하고 저소득가정과 지역아동센터 등의 아동 급식비도 인상했다. 올해는 공공산후조리원과 육아돌봄센터 등 공공보육 통합서비스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중부 3군 공동화장시설 건립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이 외에도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을 갖춘 장애인종합복지센터 건립을 착수하고 중증장애인 돌봄체계 강화와 특별교통수단도 추가 도입한다.

지역 총인구 대비 15.9%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은 물론 의료 혜택 지원도 대폭 늘린다.

조병옥 군수는 “올 한해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은 물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특히 2030년 음성시 건설 실현에 가장 필요한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이 무엇인지 그들의 얘기를 귀 담아 듣고 그들이 자리 잡고 싶은 음성군을 건설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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