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산불 제로화 팔 걷었다
제천시 산불 제로화 팔 걷었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2.04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읍·면·동 산불감시원 - 전문예방진화대 선발·운영


용두산·봉황산 등 무인감시카메라·ICT 기술 활용
제천시가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해 산불 제로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총 19건의 산불이 발생하였고 입산자의 실화로 인한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

올해는 건조한 날이 많아 많은 산불 발생이 전망돼 시민과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산불을 감시하기 위해 각 읍면동에서 산불감시원을 선발, 총 134명의 산불감시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에서는 68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선발해 산불감시 및 홍보활동 벌이고 주기적인 진화훈련 하는 등 산불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인력으로 감시가 어려운 용두산, 봉황산 등은 설치된 무인감시카메라와 ICT 기술을 활용해 산불감시를 할 예정이다.

지난해 산불감시를 위해 새로 도입한 ICT 기술은 딥러닝을 통해 산불로 인한 연기와 구름을 구분하는 학습을 한 후 연기가 감지되면 화면에 표시해 사람이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적극적인 예방과 감시활동이 중요하다”며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소각, 인화물질 사용, 흡연 등의 행위는 절대 금지되며 입산통제구역 통행 제한을 당부드리니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제천 이준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