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호 충주시의원, 사회적기업 설립 등 방안 마련 제안
충주시의회 박상호 의원(사진·더불어민주당)이 폐지수집 노인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정책 수립을 충주시에 제안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말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생계를 위해 폐지를 줍는 노인들은 평균 76세로, 일주일에 6일, 하루 평균 5.4시간을 일해 한 달에 15만9000원의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반면, 충주시 관내의 3개 기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공익형 노인일자리 사업은 현재 3131명이 참여하고 있고 이 사업 참여자는 하루 3시간씩 한달 10일을 일하고 29만원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의원은 “공익형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일과 자원재생활동가(폐지수집 노인)들이 하는 일에는 큰 차이가 없다”며 “자원재생활동가에 대한 실태파악을 정확히 하고 폐지수집 사회적기업 설립 등 현실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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