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예비후보의 청주 상당구 출마를 놓고 당내 친명계의 반발 기류가 상존한 가운데 친명계 좌장격인 정성호 국회의원(63·경기 여주)과 민생경제연구소 안진걸 소장(51)이 잇따라 노 예비후보의 출마를 지지해 눈길.
이재명 대표와 사법연수원 동기로 민주당내 친명계 좌장으로 통하는 정 의원은 최근 SNS영상을 통해 노 예비후보의 출마를 축하.
정 의원은 “노영민 전 실장은 민주당이 어려울때 항상 앞장서서 민주당을 지켜온 민주당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평한뒤 “민주당이 상당히 어려움을 겪는 청주 상당구에 똘똘뭉쳐 힘을 실어주자”고 지지를 호소.
또 친명계로 분류되는 시민단체 출신 안 소장도 같은 영상에서 “의정활동 시절 경제민주와와 국민경제 균형발전에 힘써온 노 전 실장은 소상공인과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좋은 정책을 많이 펼칠 것”이라며 총선 출마를 지지.
안 소장은 김건희 여사 일가의 양평고속도로 논란을 처음 제기한 인물.
지역 정가에서는 이들 친명계 인사들의 노 예비후보 출마 축하영상을 두고 “최근 불거진 당내 친명계의 친문계 대립각 구도와 달리 4·10총선에서 노 예비후보에 대한 친명계의 결이 다른 정서를 엿볼수 있는 것 아니냐”는 반응.
/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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