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충북 경제 중심축 `자리매김'
음성군 충북 경제 중심축 `자리매김'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4.01.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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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GRDP 도내 1위·지역경제대상 3관왕 차지
음성군이 지난해 경제·일자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면서 명실공히 충북도 경제를 이끄는 자치단체로 확실한 입지를 세웠다.

군은 지난해 지역내총생산(GRDP)에서 8년 연속 도내 2위를 유지했고 1인당 GRDP는 충북도 평균 4612만원의 두 배에 가까운 9153만원을 기록하며 도내 1위를 차지했다.

투자유치액도 고물가·고금리로 촉발된 경제 침체를 딛고 민선 7기 이후 10조원을 돌파하면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기업지원, 골목경제, 투자유치 3개 부문 3관왕에 올랐다.

고용 지표 역시 상반기 기준 △15세 이상 고용률 (71.9%) △15~64세 고용률(78.5%) △경제활동참가율(73.6%) 3개 분야 모두 도내 1위를 차지했고 15~29세 청년 고용률(51.2%)도 2위로 상위권을 유지했다.

또 매년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도 공시제 부문에서 유일하게 `대상'을 수상했다.

군은 올해도 현재 조성된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우량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조성 또는 추진 중인 산업단지의 신속한 준공과 행정 절차 이행을 통해 경제·일자리 분야의 성공적 교두보 역할이 되어줄 투자유치 기반 조성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골목상권 살리기에 더욱 집중해서 지역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나아가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주택공급 및 정주 여건 개선 사업도 속도를 늦추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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