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동계체전 쾌조의 출발
충북 동계체전 쾌조의 출발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4.01.15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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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 은 3·동 7 … 종합 3위
전국 동계스포츠인들의 대축제인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전경기인 빙상(스피드)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했다.

충북은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빙상(스피드)종목에서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하며 종목 종합 3위에 랭크됐다.

11일 여자초등부 500m에 출전한 정로운(만수초 6)이 45.81초의 기록을 세우며 동메달을 획득, 충북에 대회 첫 메달을 선사했다. 여초부 매스스타트에 출전한 김태희(동명초 6)도 25점을 따내며 두 번째 동메달을 추가했다.

12일 여초부 1000m에 출전한 정로운(만수초 6년)은 1분59초73로 2번째 은메달을 획득했다.

13일에는 팀추월경기에서 메달이 쏟아졌다. 애초 팀추월에서만 메달을 예상했지만 앞선 경기에서 메달을 딴 상승세를 이어가며 여초부와 여중부에서 은메달, 남초부, 남중부, 남고부, 여고부, 여일부에서 모두 동메달을 획득했다.

총 102.5점을 기록하며 스피드종목에서 2년 연속 종합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이 힘든 상황이었는데 2년 연속 종합 3위라는 성과를 이뤄내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충북 빙상이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체전 본 경기는 다음달 22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를 비롯한 서울과 경북에서 분산 개최된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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