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난해 물가상승률 3.6%…충청지역 최고 상승률 기록
충북 지난해 물가상승률 3.6%…충청지역 최고 상승률 기록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4.01.0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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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지난해 물가상승률은 3.6%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충북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은 3.6%로 전국평균과 같았다. 충북의 물가상승률은 서울(3.9%), 부산·인천·광주·강원(3.7%) 다음으로 높았다. 충청지역에서는 대전 3.5%, 충남 3.3%, 세종 3.0%를 기록했다. 충북 시군 중에서는 청주 3.7%로 도내 평균(3.6%)보다 높았고, 충주 3.2%의 상승률을 보였다.
또한, 충북의 지난해 12월 물가상승률이 충청지역에서 가장 높았다.
충청지방통계청의 2023년 12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충북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은 3.1%로 충청지역의 충남(2.9%), 대전(3.0%), 세종(2.6%)보다 높았다.
충북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3.33으로 전년동월대비 3.1%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7.5%, 공업제품은 1.6%, 전기·가스·수도는 10.3%, 서비스는 3.0% 상승했다. 집세는 0.8%, 공공서비스는 1.7%, 개인서비스는  3.8%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3.3%, 신선식품지수는 14.3% 상승했다.
충남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3.25로 전년동월대비 2.9%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7.2%, 공업제품은 1.5% , 전기·가스·수도는 9.9%, 서비스는 2.7% 상승했다. 집세는 0.7%, 공공서비스는 1.1%, 개인서비스는 3.7%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3.3%, 신선식품지수는 13.3% 상승했다.
대전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2.33으로 전년동월대비 3.0%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8.6%, 공업제품은  2.3%, 전기·가스·수도는 7.8%, 서비스는 2.4% 상승했다. 집세는 0.1% 상승했고, 공공서비스는 1.0% 하락했다. 개인서비스는 4.2%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3.1%, 신선식품지수는 17.2% 상승했다.
세종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2.32로 전년동월대비 2.6%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7.2%, 공업제품은 2.2%,  전기·가스·수도는 10.2%, 서비스는 1.7% 상승했다. 집세는 1.5% 하락했고, 공공서비스는 1.0% 상승했다. 개인서비스는 3.0%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3.1%, 신선식품지수는 14.1% 상승했다.

/엄경철 선임기자eomkcc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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