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집토끼' 장민재(33·사진)를 잡았다.
한화는 21일 “자유계약선수(FA) 투수 장민재와 계약기간 2+1년 총액 8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계약 세부 내용은 2년간 보장 4억원, 옵션 1억원이다. 계약 2년 후인 2026시즌에는 성적에 따라 연봉 2억원, 옵션 1억원에 계약이 연장된다.
장민재는 2009년 한화에 지명돼 KBO리그에 입성한 원클럽맨이다. 선발과 중간 계투를 오가며 통산 287경기 34승53패4홀드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했다.
한화는 “훌륭한 제구력을 기반으로 한 장민재의 경기운영 능력과 긴 이닝 소화 능력이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 FA 계약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민재는 계약 후 “내년 시즌에도 한화와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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