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세계랭킹 4위를 유지했다.
19일 WBSC가 발표한 랭킹에 따르면 한국 남자 야구는 4353점으로 4위를 지켰다.
올해 4위로 출발한 한국 야구는 지난 3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탈락 후 5위로 내려앉았으나 8월 4위 자리를 되찾았다. 그대로 순위를 유지하며 2024년을 맞이하게 됐다.
WBSC는 12세부터 성인 국가대표팀까지 각 나라가 최근 4년간 국제대회에서 올린 성적을 바탕으로 순위를 산정한다.
한국은 지난 9월 초 막내린 18세 이하 야구월드컵에서 3위에 올라 418점을 받았고, 지난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235점을 얻었다.
일본은 이번에도 세계랭킹 1위(5797점)를 유지했다. 일본은 2014년부터 꾸준히 세계랭킹 최상단을 지키고 있다.
멕시코(4764점), 미국(4492점)이 2, 3위로 뒤를 이었다. 한국과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맞붙었던 대만(4170점)이 5위를 마크했다.
베네수엘라(3975점), 네덜란드(3288점), 쿠바(3121점), 도미니카공화국(2667점), 파나마(2534점)가 6~10위에 자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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