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기업 책무 다한 금성개발 진천군 기업인의 날 `종합대상'
향토기업 책무 다한 금성개발 진천군 기업인의 날 `종합대상'
  • 공진희 기자
  • 승인 2023.12.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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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호 회장 통큰 기부로 지역사랑 실천 `귀감'

 

진천군 향토기업 금성개발㈜(회장 송기호·사진)이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왕용래)에서 수여하는 `기업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진천상공회의소는 지난 13일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지승동홀에서 `제7회 진천군 기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기업부문 종합대상에 금성개발㈜을 선정, 시상했다.

진천의 향토기업인 금성개발은 레미콘, 아스콘, 골재를 전문적으로 생산·판매하고 있다.

금성개발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회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송기호 회장의 이웃사랑과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열정에는 `통큰 기부'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지난 11월 30일에는 쌀 1000㎏과 김장김치 1000㎏을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해마다 쌀과 김치를 기부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있다.

금성개발은 또 지난 2021년엔 진천군청을 찾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생활 중인 아프간 특별기여자를 위해 3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지난 2019년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 건립과 지역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6500만원을, 2020년에는 이상설 기념관 건립에 5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해마다 지역 발전을 위해 통큰 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송 회장의 모교 사랑은 남다르다.

진천 문백초 출신인 송기호(29회 졸업) 회장은 지난 20년간 모교에 장학금 8억원을 기탁하는 등 문백초에 대한 끊임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진천 문백초등학교는 지난 5월 송 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학교 본관 2층에 `도암 송기호 도서관'을 개관했다. 지난달 27일엔 문백초 도서관에 독서교육에 써 달라며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총동문회도 문백초등학교 도암 송기호 도서관 개관을 축하하고 후배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발전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송 회장은 이밖에도 지난 2004년 문백초장학회에 1억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한 이후 매년 학교에 2000만~3000만원씩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2005년에는 문백초에 시설환경기금으로 3000만원 지원, 2006년 문백초체육관건립부지 1600㎡(5000만원 상당) 기증, 2009년 문백초 개교 74주년 기념식에서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모교는 물론 지역사회 각 분야에 해마다 따뜻한 손길을 보내고 있다.

/진천 공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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