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청소년 정책제안대회 `성료'
태안군 청소년 정책제안대회 `성료'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3.12.0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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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씨 대상 등 5명 시상
가세로 태안군수가 5일 군청 대강당에서 '제1회 청소년 정책제안대회'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안군 제공
가세로 태안군수가 5일 군청 대강당에서 '제1회 청소년 정책제안대회'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안군 제공

 

태안군 청소년 정책제안대회가 총 5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군은 5일 군청 대강당에서 `제1회 청소년 정책제안대회' 시상식을 갖고 △대상 이하은(24·숭실대) △최우수상 이다영(14·남면중) △우수상 성민서(15·태안여중), 조하민(15·남면중)·이채은(18·태안여고) 등 5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지난 9월부터 10월 4일까지 관내 거주 중인 13~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안을 받은 후 가능성·창의성·효율성·적용범위·지속성 등에 대한 각 부서별 검토를 거쳐 1차 합격자를 선정했으며 11월 1일 군청 대강당에서 2차 발표심사를 진행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대상을 차지한 숭실대 이하은씨는 태안군의 장비를 활용해 로컬 크리에이터 및 유튜버를 육성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1인 크리에이터 육성'을 제안해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다영양의 경우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학교 주변 인도 및 버스승강장 설치'를 제안했으며 우수상 3인의 경우 △`저출산 대응 프로그램 개설(성민서)' △`투명 페트병 수거 자판기 설치(조하민)' △`태안 청소년 CEO 지원(이채은)'을 제안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은 이들의 제안이 실제 군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이번 행사에 대한 지역 청소년들의 호응도가 높다고 보고 앞으로도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보다 효과적인 정책을 마련하고자 이번 제안대회를 개최했다”며 “참여해주신 청소년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의견 청취로 지역 정책을 풍성하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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