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세계 바이오메카 육성 선도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세계 바이오메카 육성 선도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3.11.30 1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성과평가 A등급
전국산학융합지구 프로젝트Lab 우수상 수상도
푸드테크·바이오 인공장기 기획 과제 선정 추진
내년 바이오헬스산업 관련 분야 전문가 네트워킹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과 청주대가 전국산학융합지구 프로젝트 Lab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제공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과 청주대가 전국산학융합지구 프로젝트 Lab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제공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오송의 세계적인 바이오메카 육성을 선도하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위치한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2012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을 통해 바이오산업에 특화된 산학융합지구로 탄생했다. 충북오송산학융합지구는 전국 17개 산학융합지구 중 유일한 바이오특화지구다.

산학융합지구인 오송 바이오밸리에는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과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이곳에 대학캠퍼스를 이전하고 기업연구관을 조성해 R&D~인력양성~고용이 선순환되는 미래형 산학융합형 거점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충북대 약학대, 청주대 BT융합학부, 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가 이전한 오송 바이오캠퍼스는 학생 700여명, 교원 50여명이 상주하면서 교육과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기업연구관 2개동과 청주SB플라자에는 바이오헬스 기업 50개사와 7개 지원기관이 입주해 2015년부터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여러 사업에서 괄목한 성과를 올렸다.

먼저 2022년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에서 260여개의 협약기업과 사업을 수행하며 재직자 향상과정 569명, 구직자 양성과정 68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올해도 16개의 재직자 향상과정과 2개의 채용예정자 양성과정을 진행중이다.

재직자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도 최우수등급을 받아 4년 연속 전국 최고 훈련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올해도 20개 기업 학습근로자 287명, 현장외훈련 19개 과정 217명을 교육·수료 예정이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학융합지구협의회가 주관한 `2023 전국산학융합지구 프로젝트Lab 경진대회'에서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과 청주대학교가 운영하고 있는 최재원 교수 프로젝트Lab이 우수상(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전국 17개 산학융합지구 성과교류회행사에서도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김영진 산학융합팀장이 우수 임직원상을 받았다.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바이오헬스 중심으로 여러 신규과제를 발굴했다. 신규발굴과제 중 `푸드테크', `바이오 인공장기' 등 2건은 충북과학기술포럼과 청주지역주도연구회의 기획과제로 선정돼 세부기획이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충주시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지정',`K-바이오스퀘어 조성',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선정' 등 충북의 바이오헬스 주요 현안의 협력 대응을 위해 충주시, 충북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내년에도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 네트워킹을 통해 지속적으로 신규과제를 제안·기획할 예정이다.

/엄경철 선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