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소 럼피스킨병 유입 차단 `총력'
서천군 소 럼피스킨병 유입 차단 `총력'
  • 오종진 기자
  • 승인 2023.10.2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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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신속 특별방역대책 추진 … 농가 모임 자제 당부

서천군이 충남도와 경기도 일대 축산농가에서 소 럼피스킨병이 확산됨에 따라 확산방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25일 등록된 관내 소 사육농가는 509호, 1만 5534두로, 현재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사전 예방조치를 통해 오염원 유입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항체 형성 기간 등을 고려할 때 앞으로 3주간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 판단하고, 지난 21일부터 가축방역대책본부 구성 및 상황실 운영 등 24시간 신속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가용 방제차량을 총동원해 방역 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흡혈 해충 구제를 위해 보건소의 분무소독과 함께 농가별 자체 구제를 긴급 실시하고 있다.

소 사육 농가들에도 모임 금지 및 외부인 차량 등의 출입 통제와 농장 내외부 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독려하고 있다.

앞서 군은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즉시 관내 소 사육 농가와 유관 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가축사육 농가에 대해 이동 제한을 명령했다.

/서천 오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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