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승리 위한 선거체제 본격 구축
대선 승리 위한 선거체제 본격 구축
  • 남경훈 기자
  • 승인 2007.10.16 2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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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충북 선대위 공식 출범
이상득 국회 부의장 등 300여명… 발대식 개최

"정권교체 위해 충북, 충청권이 도와달라" 요청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충북선거대책위원회가 지난주 구성을 마친데 이어 15일 충북도당 당사에서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발대식은 이상득 국회 부의장을 비롯해 충북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4명 등 모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으로 열려 오는 12월 19일 대선 승리를 다짐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를 구축했다.

충북선대위에 참여하는 전체 인원은 240명에 달한다.

이상득 국회 부의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국가의 지도자를 잘못 만나 지난 10년간 소득도 늘지 않고 빚만 늘었다"며 "10년간 대통령이 이 국가를 잘못 운영해 나라만 시끄러워졌다"고 정권교체를 역설했다.

이 부의장은 이어 "이번만은 과거 대통령 선거의 뼈저린 교훈을 반성해 이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한다"며 "충북, 충청권이 이겨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또 충북선대위 공동위원장인 심규철 도당위원장은 "비록 주어진 역할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한나라당을 살리고 이 나라를 살리는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단합을 호소했다.

한편, 발대식에 앞서 이날 오전에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명박 후보가 주재하는 전국 16개 시·도선대위원장 회의에 충북공동선대위원장과 총괄선대본부장 등이 참석해 선대위 활동이 본격화됐다.

이날 이명박 후보는 선대위원장에게 투명한 선거 운동 대세론 경계 지역 선대위의 화합 등을 주문하고, 진정한 득표전략은 16개 시·도가 완전히 책임을 지고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일선 지역 선대위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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