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철도역 명칭이 내년초에 확정될 전망이다.
23일 괴산군에 따르면 연풍면 원풍리 452에 신축하는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 (가칭)313역 명칭은 현재 국토교통부 심의 단계다. 군은 빠르면 내년초 역 명칭이 확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해 9월 13일 괴산군지명위원회는 313역 명칭을 `연풍역'으로 선정했다.
군이 지난해 5~6월 명칭 제정을 위한 주민의견을 수렴한 데 이어 연풍면주민자치위원회가 이 기간 설문조사를 진행해 1374건의 주민 의견을 받았다.
주민들이 가장 선호한 역명은 929표(67.6%)를 얻은 연풍역이다.
이어 연풍조령산역(264표·19.2%), 괴산연풍역(106표·7.7%), 김홍도역(18표·1.3%) 순으로 나타났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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