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유해란·리디아 고·넬리 코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샷 대결'
김효주·유해란·리디아 고·넬리 코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샷 대결'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3.10.12 1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8명 출전 확정 … 19~22일 총상금 220만불 놓고 격돌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경기 파주에 있는 서원밸리C.C 서원힐스 코스(파72)에서 개최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에 출전할 선수들이 최종 확정됐다.

최정상급 LPGA 투어 선수 68명과 아마추어 유망주 포함 특별 초청 선수 10명 등 모두 78명이 출전한다. 총상금 220만 달러(우승 상금 33만 달러)에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이 적용된다.

지난 9일 어센던트 LPGA 베네피팅 VOA에서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6번째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와 지난 2일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 LPGA투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신인왕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유해란(한국)이 출전한다.

디펜딩 챔피언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2연패를 노린다.

2019년 부산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참가한 이후 4년 만에 국내 무대 출전을 결정한 넬리 코다(미국)도 나선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통해 한국 선수 LPGA 투어 통산 200승 기록 주인공이 된 고진영을 비롯해 김아림, 최혜진, 김세영, 안나린 등 LPGA 무대에서 활약하는 해외파 간판 여성 골퍼들도 출전한다.

CME 글로브 포인트 1위에 올라 있는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세계 랭킹 1위 릴리아 부(미국), 떠오르는 신예 인뤄닝(중국) 등 스타 플레이어들도 나선다.

약 1년여 만에 LPGA 무대에 복귀하는 박희영(한국)은 특별 초청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박희영의 동생인 박주영이 최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79번째 출전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된 바 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관계자는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투어에 오랜만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많아 팬들의 관심이 더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회장을 찾아오시는 팬들이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플레이를 최고의 환경에서 즐기실 수 있도록 주최 측도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