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감독 행복한 고민
클린스만 감독 행복한 고민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3.10.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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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황희찬 연일 득점포
A매치 합류 … 기대감 최고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튼)이 소속팀에서 최고조에 이른 골 결정력을 과시하고 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두 선수 기용법을 놓고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됐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오는 13일 튀니지, 17일 베트남과 친선 경기를 치른다. 공격의 핵 손흥민과 황희찬도 이번 10월 A매치를 앞두고 팀에 합류한다.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 주장을 맡아 올 시즌 개막 후 8경기 무패 행진을 이끌고 있다. 올 시즌 벌써 6골로 리그 득점 순위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황희찬은 EPL 진출 후 최고 시즌을 보내고 있다. 대표팀 합류 직전 열린 아스톤빌라전에서 황희찬은 3경기 연속골 겸 리그 5호골을 터뜨렸다. EPL 대표적인 골잡이 중 하나인 모하메드 살라 등과 함께 득점 공동 4위다.

이제 한국 대표팀이 두 선수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관건이다. 유명 스트라이커 출신인 클린스만 감독의 명성이 무색할 정도로 대표팀은 빈공에 시달리고 있다.

물오른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과 황희찬이 이번 튀니지전과 베트남전에서 다득점 경기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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