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오르며 37.7%을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추석 안팎으로 경제·민생 일정과 메시지에 집중한 결과로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4일부터 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8명에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를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1.7%포인트 상승한 37.7%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같은 기간 1.3%포인트 하락한 59.8%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22.1%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잘 모름'은 0.5%포인트 감소한 2.4%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6%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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