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PGA 챔피언스투어 준우승
최경주 PGA 챔피언스투어 준우승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3.09.1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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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 경쟁 … 시즌 최고 성적

 

최경주(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경주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의 미네하하 컨트리클럽(파70·6729야드)에서 열린 PGA 챔피언스투어 샌퍼드 인터내셔널(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195타를 적어낸 최경주는 1위 스티브 스트리커(미국·16언더파 194타)에 1타 차 뒤진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는 올 시즌 최고 성적이다.

최경주는 50세 이상 선수들이 경쟁하는 챔피언스투어에 2020년 입문해 우승 1회, 준우승 4회의 성과를 냈다. 지난 2021년 9월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에서 한 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최경주는 16번 홀(파5) 버디로 스트리커와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으나 뒷 조에서 경기에 나선 스트리커가 16번 홀에서 1타를 줄여 다시 2위로 밀려났다. 최경주는 18번 홀(파4)에서 보기에 그쳐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스트리커는 올 시즌 챔피언스투어 6승째를 거뒀고 통산 17승을 달성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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