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4개 학교 초·중생 160여명 대상 프로그램 홍보전
서산시는 학생들에게 농업·농촌 관련 직업의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3일 서산시농촌체험협의회 주관으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농촌체험농가 체험프로그램 홍보전(2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약하는 우리들의 꿈, 살맛나는 서산청소년' 주제로 열린 이번 홍보전은 관내 4개 초·중학교 16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관내 11개의 농장과 마을이 참여해 화과자 만들기, 생강한과 만들기, 황토염색 들이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을 했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농촌체험 농가 육성을 장려하고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는 데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체계적인 농촌체험 홍보전을 통해 농업·농촌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농촌 체험·관광 변화에 발맞춰 우리 지역 내 농촌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농촌체험협의회는 2011년도에 조직돼 23개 농가가 활동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매년 농촌체험 프로그램 홍보전을 개최하고 있다.
/서산 김영택기자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