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최우선 신뢰하는 철도 만들 것”
“안전 최우선 신뢰하는 철도 만들 것”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3.07.2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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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

 

한국철도공사 한문희 사장(60·사진)이 취임했다.

제11대 코레일 사장으로 부임한 한문희 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안전 최우선의 전방위 혁신으로 국민이 신뢰하는 철도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문희 사장은 취임사에서 “최근의 철도 사고는 국민이 코레일의 실력을 미덥지 않게 생각하는, 우리가 당면한 위기의 가장 큰 요인”이라고 진단하며 안전을 중심으로 제도와 조직문화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혁신을 예고했다.

한 사장은 특히 철도 안전을 강조하며 “안전향상을 위한 근본적인 것은 철도 현장의 직원 한사람 한사람이 서로의 직무와 역할을 이해하고 스스로의 직분을 정확히 수행하는 것”이라며 사람중심 안전경영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사고의 근원적 원인은 여러 제도와 조직문화, 지휘체계 등 복합적이기 때문에 철도를 가장 잘 아는 코레일이 대책을 마련하고 해결해가야 한다”고 안전에 대한 무한책임을 강조했다.

1993년 제37회 행정고시 합격했으며 한국철도공사 비서·혁신·비전경영실장, 경남본부장, 전북본부장, 대전충남본부장, 서울본부장, 기획경영본부장, 부산교통공사 사장을 지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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