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수출도우미' 활동 돌입… 전과정 맞춤 지원
최근 중소기업의 다양하고 복잡한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 수출도우미' 사업이 이달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은 539명의 국내·외 수출실무경험을 갖춘 수출전문가를 확보해 '중소기업 수출도우미(e-에스넷)'를 통해 현장에서 수출문제 해결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시범·운영기간 중 접수된 수출자문 신청 유형을 보면 전체 99건 중 시장개척(바이어 발굴 및 마케팅) 자문이 53.6%를 차지하고 있다.
중기청은 수출초기 중소기업의 수출증대를 위해 시장개척부터 계약체결까지 수출 전 과정을 맞춤형 지원을 통한 수출고도화와 신 시장개척 등 다변화를 위해 지난 6월초부터 수출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또 수출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자문신청을 온라인(http://www.esnet.go.kr)으로 접수, 수출 전문가 매칭 후 업체를 방문해 서류검토 등 다양한 맞춤형 자문 서비스를 제공 한다.
지원대상은 전년도 직수출 실적 200만달러 이하 중소기업이며, 수출과 관련돼 발생하는 어떠한 애로사항에 관해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고 소요되는 비용은 업체당 연 1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수출지원센터(02-761-472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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