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체감경기 호조지속
中企 체감경기 호조지속
  • 문종극 기자
  • 승인 2007.10.0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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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충북본부, 경기전망 조사
이달 충북지역 중소제조업체의 체감경기는 원화강세, 고유가 등에도 불구하고 수출호조와 내수 회복세 등에 힘입어 호전을 이어갈 전망이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김승환)가 지난 30일 발표한 중소제조업 12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월중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를 보면 10월 중 중소제조업 업황전망 SBHI(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100.5로 2개월 연속 10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중소제조업체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기업유형별로 보면 혁신형(이노·벤처)중소제조업 업황지수는 123.7로 지난달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소기업 지수도 99.2로 지난달에 비해 6포인트 소폭 상승했다.

반면 중기업은 16포인트 하락한 102.2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 역시 기준치인 100을 넘어 전반적으로 경기호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경기변동항목별 전망SBHI는 내수판매 9.2포인트, 생산 7.9포인트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수출은 4.3포인트 하락했지만, 지수는 105.2를 기록 2개월 연속 기준치 100 이상을 기록, 경기회복을 예상했다.

한편 지난 9월 중 중소제조업의 경영상 애로요인은 전반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업체간 경쟁과 환율하락이 16%, 판매대금 회수지연 및 원자재 구득난도 10%대로 하락했다.

그러나 전반적인 애로요인의 감소속에서도 제품단가 하락은 11.8%, 수출부진은 6.3%가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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