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민제체전 영동서 개막... 사흘간 열전
충북도민제체전 영동서 개막... 사흘간 열전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3.05.11 18: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개 종목별 11개 시·군 선수 등 4500여명 참가
국악LED미디어 퍼포먼스·인기가수 축하공연도

충북도민의 화합 대축전인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11일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군에서 막이 올라 13일까지 사흘 일정에 들어갔다.
‘살맛나는 영동, 하나되는 충북’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에는 26개 종목에 4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이날 오후 5시 30분 영동군민운동장에서 개막식이 열려 영동난계국악단 축하공연과 풍물·난타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퍼포먼스 등 식전행사가 펼쳐졌다
이어 시·군별 선수단이 입장하고 황정하 영동군체육회장의 개회선언, 정영철 영동군수의 환영사,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의 대회사, 김영환 충북지사의 축사, 성화 점화가 진행됐다.
‘음악으로 조율하다’를 주제로 한 공연과 드론아트쇼, 국악과 과학기술을 접목한 LED미디어 퍼포먼스, 이찬원·에일리·김연자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대회가 끝나는 13일까지 영동군에서는 버스킹 공연, 전통시장 할인쿠폰 이벤트, 체험부스, 농특산물 홍보·판매장 등이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환영사에서 “이번 체전이 지방시대를 선도할 충북도민의 힘과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의미있는 축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사흘의 여정이 코로나로 지친 우리 도민들께 위로와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3일 오후 5시 영동체육관에서 열리는 폐회식을 끝으로 마무리 된다.

/영동 권혁두기자
ya1727@edunet4u.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