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국화테마파크 조성 `첫 걸음'
태안군 국화테마파크 조성 `첫 걸음'
  • 안병권 기자
  • 승인 2023.04.1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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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 이종일 선생 생가지 일대

태안군이 국화축제지로 인기를 얻고 있는 원북면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 일대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화테마파크' 조성을 준비한다.

군은 지난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원, 용역사 관계자, 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종일 선생 생가지 국화테마파크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태안 국화테마파크 조성 사업의 첫 발걸음을 뗐다.

국화테마파크 조성은 이종일 선생 생가지 일원에서 열리는 태안국화축제의 규모를 키우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민선8기 가세로 군수 공약 중 하나다.

옥파 이종일 생가는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의 일원이자 1898년 순한글 일간지 `제국신문'을 창간한 독립운동가 이종일 선생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매년 가을 생가지 일대에서 국화축제가 개최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디스퀘어㈜를 수행업체로 정하고 이날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국화테마파크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태안 김영택기자

kyt376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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