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난방비 폭탄...충북도·청주시 취약층 추가 지원
역대급 난방비 폭탄...충북도·청주시 취약층 추가 지원
  • 이형모 선임·하성진기자
  • 승인 2023.01.26 2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례없는 한파로 치솟고 있는 역대급 난방비에 충북도와 청주시가 에너지 취약계층 보호에 나섰다.

도는 26일 도내 11개 시·군 사회복지 담당 부서장들을 소집해 긴급 대책회의를 연 뒤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월 30만원에서 100만원의 난방비를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다.

에너지바우처를 받는 도내 취약계층은 3만2000여 가구다.

청주시도 한파와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취약계층을 위해 특별 난방비로 700세대에 10만원씩 7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에너지바우처, 연탄쿠폰 등 기존에 난방비를 지원받지 못한 시민 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부터 추천을 받아 결정한다.

시는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을 위해 에너지바우처와 등유바우처, 연탄바우처 사업을 벌여 왔다.

에너지바우처를 통해 1만3796세대에 15만3000원(1인)~38만5000원(4인 이상), 등유바우처는 19가구에 가구당 64만1000원, 연탄바우처로 300세대에 세대당 54만6000원씩 지원했다.

/이형모 선임·하성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