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의 모 유치원 인근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던 남성이 경찰의 테이저건을 맞고 제압됐다.
충주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62)씨를 입건해 최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31일 오후 충주시 연수동 주공아파트 인근 어린이집 앞 놀이터에서 시민과 경찰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조현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그를 인근 음성지역 병원 정신병동으로 응급입원 조치한 뒤 불구속 입건해 조사했다.
/충주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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