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증가로 원화수입 '급증'
해외여행 증가로 원화수입 '급증'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9.11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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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관광객이 해외 관광을 가면서 한국 원화를 소지하는 사례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4분기중 우리나라 화폐의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올 2분기 중 우리나라 화폐의 수입은 336억410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무려 149.4%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원화화폐 수입이 급증한 이유는 내국인의 해외여행 증가로 홍콩, 일본 등에서의 원화 사용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해외 출국자수는 지난해 2분기 267만8000명에서 올해 2분기 370만1000명으로 38.2%나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4월 정부의 외국금융기관 환전업무 취급자유화 이후 외국금융기관으로부터의 수입이 크게 증가했다는 게 한은측의 설명이다.

이에 비해 2분기중 화폐 수출은 224억8000만원으로, 전년동기 330억3400만원보다 3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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