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구구데이' 행사
충북농협은 이날 농협충북유통 내방고객 10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시식회와 구운 계란 999개를 무료로 제공하며, 닭고기와 계란을 많이 먹어 건강도 챙기고, 양계농가도 돕자고 홍보했다.
닭고기와 사랑을 나누자는 의미로 청주, 청원 장애 및 노인복지시설 등 4곳에 급식용 무항생제 닭고기 400인분도 무료로 제공했다.
닭고기 생산 마릿수 증가와 수입량 증가에 따라 닭고기 값은 1Kg 산지가격 기준으로 지난해 8월 말 1478원에서 1296원으로 12% 하락했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생산마릿수와 수입량 증가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양계농가를 돕기 위해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닭고기 소비촉진에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구구데이는 닭을 불러 모을 때 '구구'라고 부르던 것에 착안해 농협이 2003년부터 해마다 9월9일을 '모두 불러 모아 닭고기와 계란을 먹는 날'로 정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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