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번째 … 출입 통제·살처분 등 선제 방역 조치
충주시 소재 육용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 충북도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2일 충주 소재 육용오리농장에서 AI신고를 받고 최종 검사를 벌인결과 고병원성 AI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에서는 7280마리를 사육 중이었으며 반경 1㎞ 이내에 가금농가는 없었다. 이번 확진으로 올해 10월 17일 이후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12차례 발생했다. 종오리 3건, 종계 1건, 육용오리 5건, 육계 1건, 산란계 1건, 메추리 1건 등이다.
도와 중수본은 이날 해당 농장에서 AI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발생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및 일시이동중지 명령 등 선제적인 방역 조치를 실시했다.
/충주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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