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는 지난 25일 한남대학교 문과대학 소공연장에서 제 1기 대덕꿈나무 영어캠프 참가어린이들의 영어공연발표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영어공연 발표회는 관내 교육적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마음놓고 영어를 배울 수 없던 어린이들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대덕구와 한남대가 협력해 방학기간 영어교육을 실시해 치러지게 되었다.

엉어캠프는 미래의 꿈나무인 대덕구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나아가서는 국제적 감각이 있는 글로벌 리더로 육성코자, 경제적으로는 어려우나 학업성취도가 높은 어린이 30명을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했다.

이날 어린이들은 가족과 친지, 친구들 앞에서 방학동안 쉬지 않고 익힌 영어연극과 노래, 율동솜씨를 마음껏 선보였으며, 1부에서는 어린이들에게 맞게 새롭게 각색된 New Romeo and Juliet을, 2부에서는 Hung-bu and Nol-bu를 유창한 발음과 몸동작으로 선보여 참석한 학부모와 관계자들을 기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