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빌립지파, ‘생명 ON’ 886명 헌혈 캠페인에 동참
신천지 빌립지파, ‘생명 ON’ 886명 헌혈 캠페인에 동참
  • 이선규 기자
  • 승인 2022.04.25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의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가적 혈액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단체 헌혈에 나서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7일만에 1만5명분 이상의 혈액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천지 빌립지파 또한 전국의 12지파와 같은 마음으로 각 지역별 혈액원 및 헌혈의 집과 헌혈버스 8대를 이용해 8개 교회의 중진 및 사명자, 교역자, 성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25일 정오까지 1285명이 동참했고 그중 886명이 헌혈을 완료했다.
신천지교회는 헌혈뿐만 아니라 신천지자원봉사단 회원들이 자원하는 마음으로 주차, 접수, 안내 등 손길이 필요한 곳마다 봉사로 함께 동참했다.
문원일 강원혈액원 원장은 “지금이 가장 어려운 시기인데 신천지 성도들이 아주 시기적절하게 헌혈에 동참해 주셔서 위기를 어느 정도 넘길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신천지예수교 빌립지파 관계자는 “헌혈 후에 기부권과 당일 받은 헌혈증 그리고 성도들이 기존에 소지하고 있던 헌혈증을 모아 소아암 환자나 장기 투병으로 고통받는 환우들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신천지측은 이번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논의해 오는 30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충주 이선규기자
cjreview@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