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진천 고속도로 연계 지역개발 용역 착수
영동∼진천 고속도로 연계 지역개발 용역 착수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2.04.1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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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중·남부권 특화사업 추진
종합전략 마련 균형발전 도모

충북도가 중부내륙을 관통하는 영동~진천 고속도로망 구축과 연계해 지역 개발을 위한 밑그림을 그린다.

도는 이 고속도로 주변 지역 산업과 관광개발 등 중장기적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중·남부권 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입찰 공고와 제안서 평가위원회 등을 거쳐 수행기관으로 충북연구원을 선정했다. 연구원은 오는 21일부터 12월 말까지 용역을 진행한다.

연구 과제는 ◆영동~진천 고속도로 주변 지역 현황과 자원 조사 ◆도내 중·남부지역 개발과 연계한 중장기 비전과 미래상 제시 ◆영동~진천 고속도로 연계 발전 종합 마스터플랜 수립 ◆영동~진천 고속도로 연계 특화 발전전략 수립 등이다.

용역 기간에는 착수보고회, 시·군 설명회와 공청회, 자문회의, 중간·최종 보고회 등을 통해 최적의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도는 용역 결과를 영동~진천 고속도로 신설의 예비타당성조사 논리 개발, 중·남부권 발전 방안, 지역 균형 발전방안 마련 등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충북 중·남부권은 취약한 산업구조 등으로 경제·문화 인프라가 낙후되고 지역간 불균형이 심화하고 있다”며 “국가 주요 사회기반시설 확충에 따른 도 자체적으로 종합 대응전략을 마련해 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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