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이음 중부내륙 새 교통수단 자리매김
KTX-이음 중부내륙 새 교통수단 자리매김
  • 이선규 기자
  • 승인 2022.04.11 2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천~충주구간 개통 100일 누적 인원 4만5천명 돌파
승용차比 소요시간 25분 단축 … 탄소 배출 감소 효과도

경기도 이천~충북 충주 간 중부내륙선 KTX-이음 열차가 개통 100일만에 누적 인원 4만5000여명을 수송하며, 수도권과 중부지역을 연결하는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았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해 12월 31일 부발(이천)~충주(56.3㎞) 구간 운행을 시작한 KTX-이음이 지난 9일까지 100일간 총 4만5709명을 태우고 4만40㎞를 달렸다고 11일 밝혔다.

KTX-이음 개통 이후 승하차 인원이 가장 많은 역은 부발역으로 1만9883명이 이용했으며 이어 충주역 1만9125명, 감곡장호원역 3758명 순이다.

부발에서 충주까지 KTX-이음을 이용하면 소요 시간이 승용차와 비교해 25분, 버스보다 35분이 단축돼 수도권까지 가는 길이 쉽고 빨라졌다.

부발에서 충주까지 KTX-이음을 타고 왕복 이용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승용차의 6분의 1 수준에 불과해 소나무 3.2그루를 심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코레일 측은 “내년 말 중부내륙선 2단계 충주~문경 구간이 개통되면 고속철도 수혜지역이 더 넓어질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이선규기자
cjrevlew@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