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 수석코치는 부산 동아고와 연세대를 졸업, 지난 83년 한일은행축구단에 입단해 그해 득점왕에 오르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78년에 청소년대표, 84년에 월드컵대표선수로 선발됐다.
왕 수석코치는 지난 92년 원주공고 감독을 시작으로 지도자생활을 시작해 2002∼2003년도 수원삼성에서 당시 김호 감독과 2년간 수석코치로 호흡을 맞추며 수원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왕 수석코치는 이후 브라질 축구유학을 떠나 올초부터 아답 가로 마링 축구단에서 감독을 맡았다. 지난 7월 대전에 부임한 김호 감독의 권유로 대전행을 결심했다.
대전은 왕선재 수석코치와 오는 2009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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