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계절근로자도 확대
충북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촌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맞춤형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한다.
도는 농번기를 맞아 주요 품목에 대한 인력 수요 시기, 작업 난이도 등을 분석해 맞춤형 인력지원에 나선다.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농업 인력수급 상황실을 운영해 농작업 진행 상황, 인력수급 실태, 인건비 동향 등을 모니터링한다.
농촌인력중개센터(6만명), 대학생 농촌인력지원단(3000명), 생산적 일손봉사(20만명), 농촌일손돕기(1만명), 농작업 대행서비스(8000명) 등 30만 여명의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도 투입한다. 충북은 법무부로부터 농가 447곳, 1464명을 배정받았다. 해외 지자체와 협약 체결, 격리시설 마련, 사증발급 인정서 신청 등 입국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입국 실적이 저조했지만 올해 도내 지자체와 협약을 체결한 국가의 외국인 입국 기준이 완화됐다.
또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국내체류 외국인 계절근로 제도가 올해부터 상시 허용됐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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