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보령지점은 주주들의 재산형성 지원을 통한 주주중시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6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3개월간 주주권익 찾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

한전주는 지난 89년에 건전한 국민재산증진을 위해 국민주형태로 보급된바 있지만, 배당금 미수령, 주권 미인출, 주권분실 주주가 많아 국민주 보급취지가 퇴색됨에 따라 권익을 찾아주기 위해 운동을 벌인다.

배당금 미수령 주주는 ARS 1577-0610에 연결한 후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해 미수령 배당금 내역을 확인한 후 계좌이체를 통해 입금 받을 수 있으며, 휴면주식은 89년 국민주 청약 후 배정주식을 은행에서 인출하지 않은 주주로서 한전에서 협조의뢰 받은 은행에서 해당주주에게 우편으로 통보하면 주주가 해당은행을 방문해 인출할 수 있다.

분실주권 재발행 대행은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돼 직접수행하기 힘들었던 재발행 절차를 한전에서 일괄 대행하는 서비스다.

한전주를 분실한 주주는 국민은행에서 주권번호를 확인 받은 후 파출소에 분실신고를 한 후 증권사를 방문해 증권계좌를 개설해야 하며, 그 이외의 모든 절차는 한전에서 대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