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째 이어진 `천원의 아침밥'
11년째 이어진 `천원의 아침밥'
  • 정재신 기자
  • 승인 2022.03.09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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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지역 먹거리 활용 질 높은 식사 제공 호응

아산의 순천향대학교가 천원의 아침밥으로 11년째 학생들의 든든한 아침 한 끼를 책임져 호응을 얻고 있다.

순천향대에 신학기 개학과 함께 지난 8일부터 학생들의 든든한 아침 식사 해결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한다.

`천원의 아침밥'은 학기 중 이른 통학 시간과 생활관 입사로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을 위한 학생복지사업의 하나로 저렴하고 질 높은 아침 식사를 제공한다.

올해는 지난 학기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4개 식당 운영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학생 취향에 맞는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고, `아산시 푸드플랜 2022'와 연계해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제공한다.

교내 학생 식당 4개소에 6개 업체는 이번 학기 동안 주중 화·수·목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재고소진 시 조기 종료) 1식 4000~7000원 상당의 아침 식사를 단돈 1000원에 제공한다.

야외 카페는 국내산 쌀로 만든 빵과 지역 로컬푸드인 아산시 온새미로 목장의 친환경 우유&요거트로 구성된 간편식을, 향설1관 식당은 밥·반찬 4종, 한식 뷔페를 제공한다.

학생회관과 향설2관 푸드코트는 장터국밥(만권화밥), 컵밥(동의면가), 스팸마요(크앙분식), 뼈해장국(엄가네) 등 요일마다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순천향대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시행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아산 정재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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