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친환경 쇼핑백' 도입
현대백화점 `친환경 쇼핑백' 도입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2.02.21 2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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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재생용지 제작 … 3298톤 ※ 배출 절감

 

현대백화점은 연간 800만장에 달하던 기존 쇼핑백을 친환경 쇼핑백으로 대체한다. 이를 통해 매년 기존 쇼핑백 제작에 사용되는 나무 1만3200그루(약 2000여t)를 보호하고, 3298톤의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21일 고급 용지로 만든 쇼핑백 사용을 중단하고 100% 재생 용지로 제작한 친환경 쇼핑백으로 전격 교체한다고 밝혔다.

친환경적이고 가치 있는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유통업계의 친환경 경영 실천을 선도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우선 판교점과 더현대 서울에서 친환경 쇼핑백을 시범 운영한 뒤 오는 4월부터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에 도입될 예정이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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