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아프간 피랍사태 빠른 해결을"
"미, 아프간 피랍사태 빠른 해결을"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8.0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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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탈레반과 조속 협상 촉구
천정배 의원(무소속)이 1일 과거 미국의 자국민 납치사건 발생 때의 테러세력과 협상 사례를 들어 탈레반과의 조속한 협상을 촉구했다.

천 의원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이 테러세력과는 협상을 하지 않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는 점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미국은 2006년 이라크 통신원 질캐롤 기자사건, 2000년 에콰도르 미국민간인 납치사건, 1999년 콜롬비아 미국인질 사건 등 테러세력과 협상을 했던 점을 상기하고 이번 사태도 자국민이라는 생각으로 협상에 임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번 피랍사태는 미국의 대테러전쟁에서 출발했다는 점에서, 미국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이 사태의 당사국"이라며"미국이 적극적이고 유연한 자세로 임하여 사태 해결을 함으로써 전통적인 한·미동맹관계는 더욱 건강하고 굳건하게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정부는 자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정부의 가장 최우선적인 책임임을 인식하라"며 "미국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남은 피랍국민 무사귀환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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